괴산중학교(교장 노영임)는 11.6일(수) 전교생과 선생님이 함께 양곡 저수지 로 ‘가을과 함께 힐링을 하다.’라는 주제로 사제동행 은행나무 길 트레킹을 다녀왔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에서 출발해 문광저수지까지 5km의 길을 선생님, 친구, 선후배들과 함께 빨갛게 물든 사과나무와 황금들녘을 벗 삼아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걸었다. 혹시 모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곳곳에 119소년단 요원들을 배치하여 학생들을 안내하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선생님, 친구와 함께 걸으며 서로에게 위안과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5km의 트레킹은 조금은 힘들어했지만 서로가 배려하고 기다려주는 마음으로 다 함께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하였다.

양곡저수지에 도착하여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가로수 길을 따라 걸으며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하고,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며 중간고사로 인해 받은 스트레스로부터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다.

괴산중학교 노영임 교장은 “하루 종일 교실에서 수업을 듣느라 고생하는 학생들에게 은행나무 길을 걸으며 선생님, 친구, 선후배와 자유로운 만남의 시간을 갖고, 학교 밖의 체험을 통해 서로가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워 건강한 정신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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