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11월 5일, 보건소 1층 건강누리홀에서 ‘통뼈대장 선발대회’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통뼈대장 선발대회’는 골다공증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집중관리 프로그램인 통뼈백세교실을 종료하며 골밀도 수치의 개선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장항1·2동, 중산동 경로당 대상으로 실시했던 통뼈백세교실은 올해 마두1동, 정발산동 경로당 어르신들의 골밀도 검사와 참여의사를 반영해 40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또한, 마두1동, 정발산동 행정복지센터의 장소 및 행정적 지원으로 프로그램을 총 34회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기초건강검사(혈압·혈당 등) 및 골다공증 개선 맞춤 운동과 교육, 칼슘제 등 영양제 지급, 의료진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가관리 능력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건강관리를 진행했다.

이날 선발대회는 보건소 내 어르신 동아리의 민요 및 댄스 축하공연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골밀도 수치의 변화가 가장 큰 대상자를 동별로 1명씩 선정해 통뼈대장상을 수여했다. 이 외에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모범상 등을 수여하며, 이들에게는 부상으로 뼈에 좋은 멸치 등을 지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행사를 준비한 직원들도 모두 뿌듯하다”며 “내년에 더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제5회 통뼈백세교실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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