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월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윤영진, 민간위원장 박형선)는 지난 5일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내고장 나들이를 다녀왔다.

오늘 어르신들은 광주호 생태공원과 가사문학관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죽녹원에서 보물찾기와 레크리에이션 행사 등을 진행했다.

또한 죽녹원의 배경을 담아 개인 프로필 사진과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은 액자에 담아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어르신들께 전달할 계획이다.

도개마을의 한 어르신은 “담양에 살면서 우리지역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 몰랐다”며 “이런 행사에 초대해줘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형선 위원장은 “담양에 살면서도 한 번도 내 고장의 문화 유적지와 관광지를 제대로 관람해 보지 못한 어르신들이 많다”며 “야외에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밝고 예쁜 모습의 장수사진과 프로필을 찍어 드리고 싶어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밑반찬봉사, 어르신 보조보행기 지원 사업,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의료비 지원, 이불빨래 봉사 등 지역사회 복지에 앞장서왔으며, 이달에는 어르신 가정 50가정에 LED등과 소등이 가능한 스위치를 설치할 계획으로 지역주민과 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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