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승용차요일제를 홍보하고 신규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11월 29일까지 승용차요일제에 가입된 차량을 대상으로 경품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승용차요일제란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하루를 정해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자발적 시민실천운동으로, 참여자에게 자동차세는 10%(연납은 최대 19%), 공영주차장요금은 50%, 주거지주차요금은 20%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오는 29일까지 최종 가입된 차량이라면 추가 절차 없이 경품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가 되며, 컴퓨터로 추첨하여 자전거 10대와 5만 원권 교통카드 65매를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 명단은 12월 9일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 또는 휴대폰 문자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기꺼이 승용차요일제에 동참해주시는 고마운 시민들을 위한 것”이라면서, “비용도 아끼고 미세먼지도 저감할 수 있는 좋은 제도에 보다 많은 시민이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승용차요일제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혹은 홈페이지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http://green-driving.busan.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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