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하동군골프협회(회장 임흥섭) 임원진이 지난 4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고향 후배들의 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임흥섭 회장은 “많은 내외 군민으로부터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이 원대한 꿈을 이루는 소중한 배움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십시일반 장학기금 모금에 뜻을 모아 준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고귀한 의미를 잘 받들어 하동의 청소년이 미래의 희망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골프협회는 2009년 창립해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와 하동 발전에 적극 동참하는 모범단체로, 올해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군부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대회에서 상위 입상하는 하동군 체육의 효자 종목이기도 하다.

특히 골프협회는 지난 2005년 100만원을 시작으로 2015년, 2016년, 각 300만원, 100만원 등 지금까지 500만원을 미래인재육성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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