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형석중학교(교장 김성배)는 지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에 걸쳐 충청남도 천안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2019학년도 제12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족구대회에 참가하여 중등부 최강 자리에 올랐다.

교육부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교육청의 치열한 예선을 거쳐 충청북도를 대표하여 출천해 기량을 겨루었다. 형석중학교는 예선전 전승으로 대표로 출전하였으며, 중등 최강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진행은 첫째 날 예선에서 경북 안동중, 부산 금정중, 제주 남원중을 맞아 2승 1패로 조 2위 2그룹 결선에 오르고, 둘째 날 결선에서 세종 금호중, 원주 대성중, 서울 성남중을 만나 차례로 꺾으며 전국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학생들을 지도한 도광식 교사는 “연습 및 대회 경기 간 끊임없이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준 족구 선수단에게 고맙고, 헌신적으로 지도한 오병주 코치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성배 형석중학교장은 ‘8번의 도전 끝에 드디어 꽃을 피운 족구 선수단이 학교의 자긍심을 높이고 좋은 성적을 거두어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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