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적량면은 부산에서 ‘황지영 헤어’를 운영하는 황지영 원장이 지난 주말 동점마을에서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주는 재능기부 활동을 벌였다고 4일 밝혔다.

황지원 원장은 동점마을에 전입한 지인을 방문했다가 마을과 인연을 맺어 지난 6월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친데 이어 이번에 다시 찾아 어르신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갔다.

황지영 원장은 지난 6월 마을어르신 16명에게 머리를 손질해 준데 이어 이번에도 남녀 어르신 13명에게 파마 등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미용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멀리서 잊지 않고 다시 찾아와 줘서 고맙다”며 “말동무도 해주고 머리도 예쁘게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황지영 원장은 “어르신들께서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함을 느낀다”며 “작게나마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들을 계속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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