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발달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배춘국)는 지난 1일 사천시·남해군 일원에서 센터 이용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나들이에 나선 참여자들은 산·바다·섬을 잇는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인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탑승했다.

이들은 발아래로 보이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하나인 창선·삼천포 대교를 보며 감탄했다.

이어 점심식사 후 아름다운 남해 바다와 울창한 편백나무 숲이 어우러진 숲 속의 힐링공간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으로 이동했다.

참여자들은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나무 숲 사이를 걸으며 일상에 지킨 몸과 마음을 달랬으며 휴양림 내 산림복합체험센터에서 에코백 만들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배춘국 센터장은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센터 이용자와 가족이 가을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하는 많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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