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하 비스텝)은 11월 5일 오전 10시 30분 해운대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2019년 부산시 산학협력 연구개발(R&D)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중심 지역혁신의 일환으로 시가 추진하는 산학협력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발생한 성과를 알리고, 대학의 공공기술을 활용한 수혜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시장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자체 주도의 산학협력 연구개발(R&D) 대표사례로 꼽히는 ▲‘대학산학연연구단지조성사업’(이하 URP사업)을 비롯하여, ▲‘지역특화 기술개발·확산 개방형연구실 운영사업’ 및 ▲‘지역 우수연구자 기업연계 R&BD사업’의 우수성과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2015년부터 추진한 URP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5월 교육부의 ‘대학 내 산학연 협력단지 조성사업’ 신규과제로 선정된 부경대학교 사례는 중앙정부 의존성을 벗어나 지역 스스로 정책수립, 사업기획·추진 및 성과관리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다.

그 밖에도 기술투자 전문기관 및 사업화 전문가를 초청하여 기술사업화, 자금지원 및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애로점을 해결해주는 컨설팅 세션과 지역 내 산학연 주체 간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초 부산시 대학협력단이 만들어지고, 대학을 활용한 지역기업의 기술력 향상, 신제품 개발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과 기업의 연구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자발적인 산학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라며, “우리 시도 부산산업과학혁신원과 함께 대학의 혁신역량들이 지역기업으로 확산해 나갈 수 있는 환경조성과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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