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박사의 독서경영 - 인생味인
전박사의 독서경영 - 인생味인
  • 전형구 박사
  • 승인 2019.11.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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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味인>에서 배우는 독서경영

저자 : 전형주, 출판사 : 새빛

“전형주 교수의 맛있는 인생, 멋있는 변화”라는 부제가 있는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인생의 맛을 두루두루 느끼게 해 주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쓴맛 인생, 신맛 인생, 매운맛 인생, 단맛 인생을 입맛대로 골라 마음껏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먹는 의미와 먹을거리의 진정한 가치를 알려주고 있으며, 우리가 사는 인생을 영양학적으로 보다 맛있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까지 소개해 주고 있다. 이 책에는 살맛나지 않을 때 다시 입에 생기가 돋고 ‘그래, 까짓것 내일부터 다시 해봐야지’하는 작은 의욕이 생겨나게 하는 힘을 느낄 수 있다. 그 의욕이 공감의 물결을 타고 자연스럽게 가슴속으로 밀려들어가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일단 책 제목이 마음에 든다. 식품영양학과 교수답게 ‘맛 미(味)’를 제목에 사용하면서 인생을 맛있고 아름답게 사는 비결을 알려주고 있다. “내 인생을 맛있게 멋있게 바꾸고 싶다면 이 책의 인생 레시피를 훔쳐라!”라고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살아오면서 여러 변화가 있었고 새로운 도전과 희망이 있었다. 그 변화 속에서의 아픔과 도전을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하면서 아픔을 같이 느끼고 공감하면서 친구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

저자는 인생을 잘 사는 비결은 과하지 않지만 자신의 입맛에 맞는 것들을 찾아 즐기며 사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물론 저자 자신도 많은 상처와 아픔이 있었지만 그것을 통해 새로운 인생의 맛을 배우는 계기도 되었다. 남을 위해 희생했던 삶이 아니라 자기를 존중하고 자기를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조언하면서 조금 더 자기 삶을 맛있게 그리고 멋있게 즐겨야 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모두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쓴맛 인생_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라는 주제로 12가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2장은 “신맛 인생_내 인간관계는 참 시큼해”라는 주제로 13가지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3장은 “매운맛 인생_정말 매운맛 좀 볼래”라는 주제로 12가지 담백한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다. 마지막 4장은 “단맛 인생_달달한 내 삶이 좋다>라는 주제로 13가지 인생의 단맛을 소개하고 있다.

어떤 인생이 살맛나는 인생일까요? 눈치 보는 인생, 남들과 비교하는 인생, 남들 뒤를 따라가는 인생을 살맛나는 인생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아픔이 밀어닥쳐도 다가올 기쁨을 기대하며 나답게 자기의 감정을 표현하고 드러내고 스스로 위안을 삼을 줄 알아야 맛있고 멋있는 인생입니다.

저는 이 책에 있는 맛있는 인생 레시피 중에 단 하나라도 당신의 인생에 적용하여 당신의 하루, 당신의 일상이 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단백질은 생존을 위해, 멋진 육체를 위해 축복 같은 영양소다. 내 몸을 사랑한다면 단백질을 사랑하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단백질에 집중하라. 세상의모든 성공한 다이어터들의 공통된 키워드는 단백질이었다. 우리 몸이 기본적으로 가장 원하는 건 필수영양소다. 필수를 무시해서는 건강할 수가 없다. 필수라는 말을 괜히 붙인 게 아니다.

다들 힘들다고 한다. 그래도 살아가야 한다. 명랑하고 건강하게 살아가야 한다. 그러려면 내 몸을 명랑하게 하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우리에게 생존과 건강을 주는 축복에너지들을 늘 흡수면서 살자. - <나는 오늘부터 단백질과 사랑에 빠진다> 중에서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필수영양소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 비타민이다. 여기에 물까지 더해 6대 영양소라고 한다. 이 영양소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나는 이 영양소를 인생과 연결 지어 얘기하고 싶다. 우리 인생을 건강하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치들을 필수영양소로 비유한다면 재밌지 않을까?

긍정(탄수화물), 열정(단백질), 용기(지방)이라는 3대 영양소에 웃음(비타민), 무기질(희망)이라는 보조영양소가 우리 인생에 조화롭게 자리를 잡고 있어야 우리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랑이라는 물결이 우리 몸을 휘감아 돌면 참 살 만한 인생이 완성되지 않을까. - <내 인생을 위한 5대 필수영양소> 중에서

분명 우리는 생각대로 하고 싶은 대로 인생을 살 수는 없다. 늘 우등생으로 살던 인생이 어느 순간 갑자기 꼴찌로 추락하는 게 인생이다. 순탄하게 걸어간다고 생각하는 하루하루에 예기치 못한 좌절과 배반이 매복해 있다. 그것들에 발이 걸려 넘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넘어지면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나 걷는 게 인생이다. 나만 그런 아니라 누구나 다 넘어지고 일어나 걷는다. 그러니 나만 왜 이래 하며 좌절할 필요 없다. 내 인생에 있어 비움은 당당함을 만들었다. 그리고 채움은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주었다. 비운다는 건 내 마음의 상처를 보듬는 연고와 같았다. 채우는 건 새살이 돋게 하는 힘이었다. - <자네도 이젠 다 비우고 가게> 중에서

더불어 살려면 자기 것만 챙겨서는 안 된다. 분명 양보할 것들이 있고, 상대를 배려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그렇게 조금씩 자기를 낮춰야만 함께 어개동무가 되고 함께 숲을 이룰 수 있다. 검가, 장관, 국회의원, 대통령이 자기들 힘으로만 된 것이 아니지 않는가. 세상의 어떤 권력도 스스로 그 자리에 올라서지 못했다. 지금 자기가 가지고 있는 부와 권력을 자기 힘으로만 이루어낸 것이라 착각하는 순간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것은 한 줌의 재가 될 것이다. 자기 혼자만의 명예와 자기 혼자만의 권력을 좇지 마라. 혼자만 움켜쥐면 재가 되지만 함께 소유하면 세상을 활활 타오르게 하는 에너지가 될 수 있다. 재를 움켜쥘 것이냐 에너지를 가질 것이냐는, 오로지 함께 더불어 사는 정신에서 비롯된다고 난 확신한다. - <나락 한 알도 자기 힘으로 맺는 게 아니거늘> 중에서

세상이 급변하고 있는데 그 흐름에서 뒤쳐진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나는 우리 학생들이 기존의 방식이 아닌 시대를 앞서가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경쟁력을 높였으면 한다. 비싼 돈 들여 토익 기숙학원에 들어가는 것보다 무크 강자는 더 효율적인 교육 방법이다.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고 했다. 도전하는 자에게 기회는 열리게 되어 있다. 내 인생은 늘 도전했던 인생이었다. 깨지고 다쳐도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그 도전이 나를 살아있데 만들었다. 우리 학생들, 우리 청춘들도 이 도전을 즐겼으면 한다. - <아마도 못 바꾼다면 내가 대학을 바꿔볼게> 중에서

무언가에 쫓기면서 사는 삶이 아닌, 내가 재밌어 하는 일을 찾아 능동적으로 주체적으로 사는 인생. 난 그런 인생을 살아가려고 한다. 즐길 수 있다면 일도 놀이로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괴롭게 일을 하는 ‘월화수목금금금’은 구석기 시대의 유물이다. 야근과 철야에 찌든 인생은 아무리 시간 외 수당을 준다고 해도 당신의 행복과 당신의 건강에 플러스가 되지 않는다. 이 책을 읽는 지금 이 순간부터 일과 놀이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라. 한꺼번에 하기 어렵다면 한 가지씩 서서히 하면 된다. 놀기 싫어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다만 스스로 놀 수 있는 환경을 못 만들어 가고 있는 게 문제지. - <잘 노는 방법도 배워야 할 것 같아> 중에서

* 전박사의 핵심 메시지

요즘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살맛이 없다고 한다. 정치는 양분되어 주말마다 세를 과시하는 집회를 열고 있고, 경제는 이미 바닥에 떨어져 반등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살맛은 과연 어떤 맛일까? 다른 표현으로 말하면 인생의 맛이 아닐까. 그래서 지금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인생의 맛은 신맛일 것이다.

어렵다어렵다 해도 잘 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들이 느끼는 인생의 맛은 아마도 단맛이 아닐까. 행복할 때 느끼는 맛이 결국은 달달한 맛일 것이다. 화가 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느끼는 감정이 열을 내게 되는 데 이때의 맛은 화끈한 매운 맛일 것이고, 실패하고 좌절했을 때 느끼는 인생의 맛은 쓴맛일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인생의 맛은 쓴맛, 신맛, 매운맛, 단맛이 날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와 비슷한 어떤 코드에 꽂혀 공감을 한다. 쓴맛을 공감하는 이는 인생의 좌절과 실패를 맛본 이들일 것이고, 신맛을 맛본 이들은 삶의 의욕이 없는 이들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각자의 입맛에 맞게 맛있게 살아갈 평범하고 작은 진리를 보여주고 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식품영양학 교수가 들려주는 인생의 네 가지 맛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누려보면 좋겠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살맛나는 요소들이 여기저기에 숨겨져 있다. 바쁘다는 핑계로 그걸 모르고 지나칠 뿐이다. 살맛나는 요소들을 찾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당장 지금부터라도 다시 새롭게 살아야지 하는 의욕이 생기게 될 것이다.

살맛나는 보통 사람들의 인생을 위해 이 책에서 제공해 주고 있는 인생 레시피를 당당하게 훔쳐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기를 바란다. 100세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맛있고 멋있는 인생이 되어야만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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