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정숙)는 11월 1일 중구동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의 생일상을 차려드렸다.

이날 안동시여성자원봉사회원 10여명과 중구동장, 직원이 함께해 여성자원봉사회에서 손수 준비한 미역국과 반찬, 과일 등을 차려 홀로 지내는 외로운 어르신을 위로하고 생일을 축하했다.

생일상을 받은 어르신은 “생일날 외롭게 보낼 거라 생각했는데, 뜻밖의 대접을 받아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멀리 있는 자식들도 찾아주지 않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생일상을 차려주고 노래도 불러줘서 눈물이 난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중구동장 박동창은 “시간을 내서 생일상을 차려주신 안동시여성자원봉사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따뜻한 나눔이 확산해 외로운 어르신이 없도록 노인복지 향상 및 독거노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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