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과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을 받고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영업자가 자율로 위생등급 평가를 신청하고 평가점수에 따라 등급을 지정·홍보하는 제도이다. 평가에 관한 업무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위탁해 진행되며, 평가점수가 80점 이상인 경우 점수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하게 된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는 2년간 위생 관련 출입검사를 면제받을 수 있으며,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시설·설비의 개보수 융자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단.

2017년 5월 첫 시행된 이 제도는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나, 올해부터는 신청대상을 휴게음식점, 제과점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등급을 지정받은 관내 업소는 4개소(우수 1개소, 좋음 3개소)이며, 신규로 16개소가 평가 진행 중에 있다.

김문년 안동시 보건위생과장은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과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관내 음식점에서는 위생등급제 지정 신청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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