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일간 청주시 상당구청에서 일선현장에서 장애인 편의증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 및 건축 종사자, 시설주, 대학생 등 편의증진에 관심이 있는 도민 20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증진 전문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도민의 인식 개선을 유도하여 도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장려하고 노인‧장애인‧임산부 등의 취약계층이 누구나 쉽게 건축물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환경을 조성하고자 장애인 편의증진 전문기관인 (재)한국장애인개발원과 공동으로 실시했다.

교육은 △장애인 편의시설의 올바른 설치 방법 안내, △유니버설 디자인 환경에 대한 이해, △국내‧외 주요 사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절차 및 항목별 적용 방법 등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된 주요 이슈와 실제 건축 업무와 연관되어 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성하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도내에서 장애인 편의시설이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에 대한 교육 수요는 있었지만 전문 강사나 과정이 없어, 이번에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가 확대되려면 무엇보다 도민의 인식 개선이 가장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이런 교육 과정을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