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3일간 제주에서 ‘2019년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 업무 종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군 공무원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 간 업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건강가정·다문화 업무 종사자 및 공무원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직무교육, 특강,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토론, 설명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워크숍 첫날인 30일에는 △사업별 종사자 직무교육 △충청남도 다문화정책 추진방향 특강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대표과제 우수사례 발표 등을 실시했다.

또 건강가정·다문화가족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11명을 선정, 표창을 수여했으며 우수한 성과를 낸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대표과제에 대해서도 시상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행한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대표과제 성과보고대회에서는 △대상 청양군 △최우수상 태안군, 아산시 △성과상 천안시, 서천군, 서산시 등이 수상했다.

2일차에는 올해 추진한 사업들에 대해 평가하고, 내년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아동·청소년 사업 확대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아울러 센터별 주요 업무와 역할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일에는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조삼혁 센터장이 ‘2020년 센터 평가’에 대비해 설명회를 진행, 건강가정·다문화 업무 종사자와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했다.

류재승 여성가족정책관은 “도내 외국인주민 비율은 총인구대비 4.8%로 전국 1위”라며 “지속 증가하는 외국인주민과 선주민 간 사회통합을 이루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관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내년 사업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맞춰가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이용자 중심의 사업 및 정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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