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단양에 위치한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교장 장경환) 호텔외식조리과 영재학급 학생들과 프랑스 샤르틀레 고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영재학급 수업을 2019년 10월 28일, 한국호텔관광고 NCS한식조리실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영재학급 수업에는 한국의 전통 다과인 다식과 매작과와 그에 어울리는 유자차를 만들어보며 한국의 식문화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랑스 학생들과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이 함께 만든 백년초가루, 송홧가루, 녹차 가루를 사용한 삼색 다식, 매작과를 나누는 다과 시간을 가지며 많은 담소를 나눔으로써 문화적,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다식은 곡물을 가루 내어 꿀 또는 조청에 반죽하여 다식판에 박아서 글자·기하문양·꽃문양 등이 양각으로 나타나게 만든 음식이고 매작과는 밀가루에 참기름, 꿀, 술, 생강즙 등을 넣고 반죽하여 기름에 튀겨 내어 꿀이나 시럽을 바르는 한국 전통음식이다.

이번 수업을 진행한 이수림 교사는 “한국의 접대용 전통 다과인 다식, 매작과를 프랑스 학생들과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보고 먹으며 문화적, 정서적 교류를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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