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0월 31일(목) 오후 2시 도청 본관 앞 주차장에서 화재대피 훈련을 시작으로 동부소방서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도청 자위소방대와 소방서 간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신속히 진화하여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재로 등록된 도 본관 건물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 발생을 가상하여 화재 대피훈련과 119 화재신고, 도청 직원들로 구성된 자위 소방대원들의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화훈련, 옥외 소화전을 활용한 자체 진화훈련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동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는 훈련 참여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활용 가능한 소화기 사용법과 분사 체험, 화재 시 피난 및 대피요령, 응급환자 심폐소생술 등 소방교육도 함께 실시하였다.

충북도 청사 소방안전관리자인 박문근 회계과장은 “실전과 같은 합동 소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자위 소방대의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언제 있을지 모를 화재 발생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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