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0월 31일(목) 14시부터 대전외국인학교에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fire drill(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0월 28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하여 실시하였으며, 자칫 취약할 수 있는 외국인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대전교육청과 유성소방서가 참여하여 합동으로 진행되었다.

대전외국인학교 행정동에서 발생한 화재를 가상 상황으로 하여 화재발생 전파와 신고, 대피가 신속하게 이루어졌고, 학교에서 편성한 자위소방대가 임무에 따라 학생 대피를 유도하고 소화기 및 소화전을 활용하여 초기진화를 실시하였으며, 유성소방서에서 출동한 소방차에 의하여 무사히 화재가 진화되었다.

대전교육청 임태수 기획국장은 “대전외국인학교는 평소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 재난에 취약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이런 우려와 달리 학생들의 대피가 정말 체계적이었고 소방서와도 적절하게 합동 대응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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