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충북소방본부 소방항공구조구급대장이 31일 소방본부장실에서 명예로운 퇴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김태진 대장은 2004년 10월 항공조종 특채로 소방에 입직하여 군경력 포함 38년을 투철한 국가관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국민을 위해 헌신 봉사해왔다.

특히 2005년 6월 충북소방항공대 발대를 시작으로 항공대에서 근무하는 동안 2,873건의 출동, 1,601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면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무사고 비행 3,059시간을 달성했다. 이 기록은 헬기 평균 비행속도인 시속 220km로 환산 시 약 68만km으로 지구둘레를 17바퀴를 일주한 기록으로 볼 수 있다.

김연상 소방본부장은 충북소방의 발전을 위해 애써준 김태진 대장의 노고를 치하했고 퇴임이후 건승을 기원했다.

김 대장은 퇴임사에서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동료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공직을 떠나지만 마음속에 영원히 119소방정신을 남기고 군, 소방에 이은 세 번째 인생을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전했다.

김 대장은 명예퇴임에 따라 지방소방정으로 1계급 특별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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