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장암면 북고리 애국지사 마을에서지난 30일 애국지사마을 표지석을 건립하고 애국지사 유가족, 광복회원, 마을주민, 유관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

표지석의 문경섭, 문장섭 애국지사는 대한군정서에 가입하여 1921년 군자금을 모금해 전달하는 등의 독립운동을 하였고 정부는 1963년에는 대한건국공로표창, 1990년에는 국민훈장 애족장을 추서‧수여하였다.

박정현 부여군수는“오늘의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설치사업이 조금이나마 그 분들의 명예와 선양사업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전국 최초로 애국지사마을 표지석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예우와 선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나아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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