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지난 29일 지역중심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돌봄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주민, 학부모, 각종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시 다함께 돌봄 센터 3호점’인 『한울타리 돌봄 놀이터』를 개소했다.

초등학교 전 학년인 만 6세~12세의 아동들을 중심으로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20명 정원으로 운영될 이번 ‘한울타리 돌봄놀이터’ 개소식은 식전행사로 주민들이 참여한 축하공연과 축하인사, 현판제막식, 기념촬영, 시설관람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편, ‘한울타리 돌봄 놀이터’는 기존에 주민공동주택에 설치되었던 것과는 달리 신백 아동 복지관과 공간을 공유하고 있어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도서관과 다양한 복지관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숙제지도, 기초학습, 신체활동, 창의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 하며 학기 중에는 오후2시부터 7시, 방학 기간에는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제천시가 추진 중인 다함께돌봄사업은 올해 총 4군데를 개소할 예정이며, 이번에 개소한 ‘한울타리 돌봄놀이터’는 3호점이며 ‘(사)충북지역복지개발회’가 5년간 위탁운영하게 된다.

“(사)충북지역복지개발회” 법인 김관성 대표는 “이번 한울타리 돌봄 놀이터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각계 기관이 돌봄 정책에 서로 협력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