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의 청소년들이 고향 영동을 되돌아보며 특별한 하루를 즐겼다.

지난 31일 영동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초·중·고 24개교 370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영동사랑 도전! 골든벨’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 영동사랑 도전 골든벨 행사는 영동군주민자치협의회가 주관해, 청소년들의 내 고장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추억거리를 제공하고자 인기 TV프로그램(KBS도전! 골든벨)을 지역실정에 맞게 각색했다.

김상근 상촌면주민자치위원장이 추진위원장을 맡아 행사를 기획하고 이원철 용화면주민자치위원장이 진행(사회)을 맡는 등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행사를 풍성하게 꾸몄다.

지역의 역사·문화·인물 등 지역 청소년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로 문제가 출제됐다.

OX퀴즈, 골든벨 퀴즈, 즉석퀴즈, 경품추첨 등의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이어지며 행사장은 청소년들의 희망과 웃음에너지로 가득찼다.

객관식, 주관식 등 수많은 문제를 풀어 영동을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최후의 1인에 초등, 중고등분야 각 1명씩 선발됐다.

초등부에서는 ○○학교 ○○○, 중고등부에서는 ○○학교 ○○○ 학생이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최영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내 고장 영동에 대한 지식을 쌓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주민자치위원들에게는 청소년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 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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