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38명은 30일 시와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하수처리장과 클린에너지파크를 견학했다.

이날 현장체험은 환경 분야에서 이뤄지는 시 행정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평소 생각 없이 배출하는 쓰레기가 분리 수거되어 소각·매립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하고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배웠다.

또한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각종 오폐수가 어떤 처리과정을 거쳐 자연으로 돌아가는지 배우는 기회가 됐다.

충주시 청소년의회 전민지의장(중산고 2학년)은 “오늘 견학을 통해 쓰레기를 폐기물로만 여겼는데 이제는 재활용하면 자원순환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는 소중함 경험이었다”고 견학 소감을 밝혔다.

김복연 아동친화드림팀장은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자원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생활 속에서도 분리수거와 자원절약 생활화를 꼭 실천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을 이어왔던 제3기 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오는 11월에 정책 제안문 채택을 위한 본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12월 해단식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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