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되는 카메라 셔터 소리, 깔끔하면서 안정된 실내 디자인, 고객의 표정을 자연스럽게 리드해 가는 ‘바른 사진관(신상현 대표)’ 신상현 대표는 전공자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새내기 청년(27세) 사업가이다.

대전 서구 갈마동에 위치한 ‘바른 사진관(신상현 대표)’ 신상현 대표는 20세 때 아버지가 선물해준 카메라가 인연이 되어 인물, 여행 사진을 취미로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자신감을 얻게 되었으며, 의무경찰 시절 PMP를 접하면서 전문적인 사진 기술을 배우게 되었다.

물리치료를 전공한 신상현 대표는 오래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되어 창업 아이템을 찾던 중 취미로 시작한 사진을 떠올리며 자신만의 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되었다.

오래전부터 계획된 일인 듯, 신상현 대표는 부모님이 사업으로 힘든 시절을 겪어서인지 “창업하려면 빚내서는 절대 하지 말라. 빚을 내면 고객이 돈으로 보이고, 셔터를 누를 때마다 갚아야 할 이자가 떠올라 자연스러운 연출을 유도할 수 없다. 만약, 창업하려는 후배가 있다면 2년 정도의 여유자금을 마련한 후에 하면 좋겠다”라며 선배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프로필 사진을 마친 고객이 “처음으로 프로필 사진을 찍으러 왔는데 청년이 너무 자연스럽게 포즈를 알려줘서 진짜 모델이 된 느낌이었다. 상냥하고 너무 편안하게 알려줘서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고 다음에 가족사진도 찍고 싶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른 사진관(신상현 대표)’은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의상과 화장품 등 소품을 겸비해 놓아 고객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만들어 두었다.

이런 소품들과 인테리어를 준비하면서 “혼자서 많은 일을 하다 보니 ‘동업을 하면 어땠을까’ 할 정도로 처음에는 몸도 힘들고 마음도 외로웠다. 그래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이기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쉬는 날에는 나를 위해 또 다른 취미생활을 가져볼까 생각 중이다”라며 외로움 속에 즐기는 모습이 보였다.

1인 미디어 시대, 성공하기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받아들인 청년 사업가 신상현 대표의 진정 어린 마인드가 창업을 꿈꾸고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남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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