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안녕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000만 원을 확보했다.

‘안녕 캠페인’은 지역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지역자원봉사센터가 주도적으로 나서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캠페인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경진대회에는 전국 243개 지자체가 참여해 1∼2차 심의를 거쳐 대상 7개, 최우수 13개, 우수 26개 총 46개 우수시책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여수시가 추진 중인 ‘365 자원봉사 릴레이 게임 아자!’를 높게 평가했다.

‘아자!’는 ‘아름다운 여수를 만드는 행복한 자원봉사’의 줄임말로 1년 365일 쉬지 않는 자원봉사 도시를 만들고자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봉사활동을 마친 단체가 ‘아자!’ 깃발을 다음 단체에 전달하면 그 단체가 2주 내에 봉사활동을 펼치는 방식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도가 높아져 지금까지 458개 단체 8000여 명이 릴레이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140개 단체 2500여 명이 자원봉사를 했다.

시 관계자는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준 시민 덕분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면서 “아름답고 행복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아자!를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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