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소수면 몽촌리 일원에 생태연못이 조성된다.

군은 총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중 소수면 몽촌리 204번지 일원에 2651㎡ 규모의 생태연못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수생 동식물의 서식공간을 조성, 수생태계를 복원하고 생태학습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생태연못 조성사업’은 연못 내 용해성 수질오염물질의 효과적 감소·제거와 함께 습지 내 수생식물 식재로 수질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전망한다.

또한 군은 산책로 조성 및 조경수 식재 등으로 지역주민의 친수(親水)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토지사용을 위한 협의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수상태계 복원과 주민 친수공간 확보를 위한 중요한 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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