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불당동 행복키움지원단(공동단장 이명열, 김미화)은 지난 26일 관내 취약계층 가족 및 독거노인 24명과 함께 병천면 아우내오이 행복공간 농장체험장으로 ‘농촌으로 떠나는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날 나들이는 도심지에서 여가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한부모 가족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관내 농촌체험장을 찾아 직접 농작물을 수확하는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사랑을 키우는 자리가 됐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어릴 적 오이를 따던 즐거웠던 추억이 생각나는 시간이었으며, 손주 같은 어린 아이들과 색다른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미화 단장은 “농촌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을 통해 즐거워하는 가족들을 보니 앞으로 더 많은 기회와 자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함께하는 불당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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