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이 설립·운영 과정에서 컨설팅을 지원한 하노이 선메디컬센터가 26(토)~27(일)일 중소기업중앙회(이하 K-BIZ) 하노이연합회가 주관하는 장학후원 바자회 의료지원에 나섰다.

이번 바자회는 하노이 소재 한인 기업들의 기부를 받아 개최됐다. 하노이 선메디컬센터는 바자회 장소인 하노이 한국 국제학교에 의사와 간호사를 파견했으며, 수익금은 하노이 국제 한인학교 학생들 중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의료지원에 참여하는 강지원 간호사는 “여의치 않은 형편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움을 받은 학생들이 나중에 다른 어려운 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멋진 어른들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IZ 하노이연합회 한 관계자는 하노이 선메디컬센터의 의료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향후 이 행사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며, “하노이 선메디컬센터에서 앞으로도 폭넓게 참여 및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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