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는 25일 경로의 달을 맞아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충청남도연합회 주관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양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신안철 대한노인회 충청남도연합회장, 도내 시·군노인회 회원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노인 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김미영 사무국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10명의 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

또 경로당별 우수 건강 프로그램을 소개·발표하는 경연대회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든 주역인 어르신들을 위해 ‘어르신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한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 내겠다”며 “다양하고 실질적인 노인학대 예방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 대한 보호와 예방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근로능력이 있는 어르신들께 일할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해 사회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양 지사는 “정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기회 확대, 인력 파견형 사업 참여 민간기업 고용장려금 지원, 노인 돌봄 서비스 및 안전망 확충, 여가복지 프로그램 확대 보급, 지역거점 모범경로당 활성화,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확충 등 노인복지를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