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공동단장 구제병)은 25일 지역사회 독거노인 10명을 모시고 경기도 안성 맞춤랜드 일대로 효 행복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에 함께한 독거노인들은 직접 여행을 결심하기도 어렵고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기가 쉽지 않아 행복키움지원단원들이 대상자를 선정해 동행했다.

또 이달과 11월에 생신을 맞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신음식과 케이크, 과일, 떡 등을 손수 준비해 건강과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전기 찜질기를 선물했다.

이날 단원들은 처음 하는 나들이 활동에 조금은 서툴고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나들이에 함께한 한 어르신은 “나에게 외출이란 대부분이 병원에 방문할 때뿐이었는데, 오랜만에 나들이를 나와 가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고 올 한해 최고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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