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25·26일 청암면 비바체리조트에서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 관광분야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안남중권 관광발전 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동군과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지난 6월 남중권 자치단체장 미국 국외연수 기간 중 합의한 남해안남중권 상생발전 6대 핵심의제의 하나로, 남해안 관광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주경원 협의회 사무국장의 ‘남해안남중권 관광연계 방안’ 소개, 윤상기 하동군수 특강, 조문환 하동주민공정여행사 놀루와 대표의 ‘여행의 트랜드 변화 그 속의 공정여행’이란 주제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남해안남중권 지자체 관광분야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워크숍 기간 중 업무를 공유하고 광역 관광사업을 발굴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남중권 오션뷰 코스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과 해양 레포츠산업 육성 등 다양한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군 관계자는 “과거 지자체 혼자만의 관광코스 개발에서 이제는 광역관광의 큰 틀을 짜야할 시기”라며 “남해안남중권 지자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정부 국토균형발전계획의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확정에 따라 남해안남중권을 동서화합의 선도지역으로 발전시키고자 진주·사천·남해·하동 등 경남 4개 시·군과 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 등 전남 5개 시·군 등 9개 시·군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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