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성 시안시(陝西省 西安市) 공무원단이 안동시청 민원행정 선진화 및 쓰레기 분리수거 시설 견학을 위해 안동시를 방문한다. 방문단은 장바오린(張寶林) 시안시 기관사무서비스센터 부주임 등 국·과장급 간부공무원 6명으로 꾸려졌다.

방문단은 24일(오전 9시 30분경) 안동시청을 방문해 종합민원실 민원행정 운영 시스템 및 시설 견학 후 환경 에너지 종합타운, 안동시 쓰레기 분리수거 시설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하회마을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만끽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올해 9월 1일부터 시안시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제도를 전격 시행한 것과 관련해 시안시의 견학 요청에 따라 안동을 방문하게 됐다.

안동시와 시안시는 2018년 자매도시 의향서를 체결 후 행정뿐만 아니라, 상호 마라톤선수단 파견, 대학생 예술단 교류 등 민관협력의 우호 교류를 진행해 왔다. 양 도시는 향후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