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10월 24일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도․시군 감사․조사 공무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감사와 조사 업무의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 간 서로 소통하며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첫 날인 24일은 우수공무원 표창, 2020년 충청북도 감사 운영방향과 추진상황 설명과 주요 감사 사례와 처분계획 설명, 적극행정 지원 우수사례 발표, 감사역량강화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의 감사 기조인 문제해결형 사전컨설팅감사를 통한 적극행정 지원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충청북도가 선제적으로 개정한 규정 설명과 함께 사전컨설팅감사 사례발표가 있었다.

적극행정우수 지원 사례로 선정된 제천시의 ‘하천, 소하천, 공유수면 점용허가 업무개선’, 증평군의 ‘에듀팜특구 상하수도기반 설치사업 공사 중복구간 수의계약 사전컨설팅감사’, 단양군의 ‘도담삼봉 옛길 관광마차사업 승인으로 적극행정 실현’을 추진한 우수공무원 3명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25일은 청렴문화 확산대책 토론과 문화관광 체험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감사・조사 공무원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라며, “충북도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비위 공무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서 적극적이고 청렴한 공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