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는 23일 오전 청주동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김연상 본부장의 주재로 소방본부 과(단․실)장 및 도내 12개 소방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완벽 추진을 위한 소방 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의 약 36%, 재산피해의 약 43%가 겨울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회의는 이처럼 계절적 특성에 따라 화재사고가 집중되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형사고 근절을 위한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논의 내용은 ▲위험대상별 맞춤형 안전대책 강화 ▲사회취약계층 소방안전 돌봄 서비스 확대 ▲대형화재사고 대비․대응체계 마련 ▲겨울철 119구조․구급 서비스 강화 ▲민․관 화재예방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김 본부장은 “화재가 집중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취약시설물 점검을 강화하고, 화재예방에 대한 대 도민 홍보를 철저히 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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