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시군 및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구내식당에 돼지고기 편성 요청을 하는 등 돼지고기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소비위축 등 돼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밝힌 최근 돼지 산지가격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전 366,000원(9월 15일, 110kg 기준)에서 발생 후 278,000원(10월 18일 기준)으로 24% 하락했다.

도 축수산과 안호 과장은“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에 무해하며, 시중에 유통되는 돼지고기는 철저한 검사를 거쳐 안전하게 공급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드셔도 될 것”이라며 “돼지고기 소비촉진으로 양돈 농가의 경영이 하루빨리 안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청내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7일 ~ 18일 2일간 1차 돼지고기 팔아주기 행사를 추진했고, 현재 2차(10월 25일까지) 행사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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