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 Wee센터는 10월 18일(금)부터 10월 19일(토)까지 서부지역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가한「알콩달콩 가족사랑 만들기」가족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전청소년수련마을에서 진행된 캠프에 참가한 30가족들은 가을색이 완연한 자연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넘어져도 즐거운 명랑운동회, 세상에 하나뿐인 가족 티셔츠 만들기, 서로에 대한 칭찬과 격려의 마음을 담은 가족상장 만들기와 도전정신을 체험할 수 있었던 실내암벽 오르기, 사랑의 레시피로 만든 달콤한 가족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하고 알찬 체험프로그램들을 통해 모처럼 시간을 함께 보낸 참가자들은 이틀 동안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가족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캠프 활동을 마무리했다.

 어머니와 캠프에 참가한 서현우(삼육중 3)군은 “엄마 손을 잡아본 지가 언제인지 모를 정도로 둘만의 시간이 없었는데 1박 2일 동안 함께 한 시간이 정말 좋았어요.”라고 했으며, 옆에 있던 어머니 역시 “아들이 언제 이렇게 훌쩍 컸는지 정말 대견하다”며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양수조 중등교육과장은 “서부Wee센터의 가족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가족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즐거워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며,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의 성공적인 가족캠프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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