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에듀힐링센터는 10월 19일(토)부터 20일(일)까지 1박 2일간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초․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활짝 힐링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초대, 2일간의 마음여행』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다함께 마음열기’, ‘내 마음 마주하기’, ‘둘이서 한마음’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집단심리 프로그램과 미술 및 음악을 통한 마음 치유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자기 이해 및 감정 탐색, 소통과 공감을 통한 교류 활동을 위해 소규모로 운영되는 이 캠프에는 58가족이 신청하여 4.1: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족 간의 관계형성을 필요로 하는 학생 및 학부모 대상의 이번 힐링캠프는 초·중등반 각 과정별 7가족 14명, 총 28명이 참여하였다.

 중등과정 힐링캠프에 참가한 김○○ 학부모는 “평소 바쁘다는 핑계로 딸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토닥여주지 못해서 미안했는데, 오랜만에 단 둘이 하룻밤을 보내며 그동안 못했던 사소한 얘기도 들어보고 딸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대전교육청 이송옥 교육정책과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자연 속에서 마음 치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행복활짝 힐링캠프를 마련했다”며,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자신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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