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는 10월 21일(월),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시스템반도체산업 육성 방안 마련’과 ‘동물전염병 방역 철저‘를 강조했다.

 이 지사는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과 관련하여,

 바이오, 태양광, 화장품뷰티 등 충북의 중점 추진 분야에 시스템반도체를 추가해야 한다며,

 충북에는 현재 120개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집적되어 있어 향후 시스템반도체 거점지역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한 만큼,

 정부의 신산업 육성정책과 기업의 투자에 발맞추어 충북이 선도적으로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특히, 충북이 중심이 되어 관련 기업과 정부관계자,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엑스포와 비슷한 전국 규모의 전시회나 간담회, 세미나 등 추진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동물전염병 방역과 관련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어 도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야생멧돼지 포획단과 순환수렵장 운영을 확대하는 등 일일 멧돼지 포획수를 100두 이상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철새도래지와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예산집행실적이 내년도 지방예산편성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철저를 기할 것과 청주공항 노선확대가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항과 관광 활성화를 함께 고민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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