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옥천군보건소는 27일 오전 11시 그동안 노후화로 청산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하지 못했던 청산보건지소 신축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만 옥천군수, 박덕흠 국회의원, 이기현 (주)신화종합건설 대표, 권오석 보건소장 등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등 20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완공한 청산보건지소는 농촌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품격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주민들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건지소는 8억6천2백만원의 사업비로 연면적 433.83㎡ 지상2층 규모로 내과‧치과 진료실, 물리치료실, 보건교육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공중보건의 2명 상근직원 3명 등이 근무하게 된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기존 건물의 노후화로 진료로 찾아 온 주민들도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신축된 보건지소의 깨끗한 환경이 주민들의 심신치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딱딱한 진료실의 이미지가 아닌 마을의 사랑방 역할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소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청산보건지소는 하루 50~60명의 주민이 찾아 내과, 치과 등의 진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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