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오송도서관이 18일 오후 6시에 청주예술의 전당 로비에서 찾아가는 도서관‘움직이는 책구르미’를 시범 운영했다.

‘움직이는 책구르미’는 청주오송도서관에서 2020년부터 시행할 예정인 ‘서(書)로 행복한 독서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책을 제공하는 이동도서관 서비스이다.

이번‘움직이는 책구르미’는 청주예술의 전당 기획공연 음악극‘카르멘’과 연계해 공연입장 전 막간을 활용한 틈새독서를 제공했다.

이날 총 70권의 도서가 100여명의 시민들에게 제공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에 시범 운영된 움직이는 책구르미는 단순히 도서를 열람하는데 그쳤지만 점차 서비스를 확대해 도서 대출과 더불어 공연과 연계한 북큐레이션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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