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여성(Woman)과 일(Work)이 연결(Link)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여성의 경력 언제나 W-ink’플래시몹 행사가 10월 19일(토) 청주시 성안길과 단양군 온달관광지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경력단절예방주간(10.14.~10.21.)은 일하는 여성이 결혼, 출산, 육아 후에도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경력단절이 없는 사회를 국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2018년도에 처음 마련됐고 이를 알리는 행사가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플래시몹에는 청주, 단양지역 사전신청자와 주말 나들이를 나온 다수의 도민 500여명이 함께 참여한 행사로 여성 경력유지의 필요성을 함께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충청북도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 지원과 사전에 경력단절을 선택하지 않도록 2017년부터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고충·노무 전문상담과 더불어 직장문화개선 프로그램 운영, 여성친화기업환경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현순 충청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경력단절이 되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분위기 조성이 밑받침되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임신·육아기 근로자 30분 늦게, 30분 일찍 출퇴근 캠페인’도 실시되어 근로시간 단축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임신·육아 근로자의 양육부담 해소를 통해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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