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좌현)는 지난 17일 하소주공아파트를 마지막으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2019년 이동 야외 급식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하소동 일원 어르신 350여 명에게 무료급식과 더불어 한마음예술단(단장 김혜영)의 공연, 한방 이혈, 네일아트 등 재능기부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센터는 2013년 7월 IBK기업은행으로부터 밥차를 기증받은 이래, 매년 운영 예산을 후원받아 사랑의 밥차를 6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부식재료 후원자, 조리 및 시설물 설치 봉사자, 재능 봉사자 등 133개 단체, 1196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총 32회 1만5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한방재료 등을 사용해 조리한 건강식을 제공했다.

이뿐만 아니라, 재난이 발생한 타 시군에도 수차례 지원에 나서,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강원도 고성, 충북 충주 산업단지 화재 피해지역과 태풍 ‘미탁’으로 수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에 밥차를 긴급 파견하여,

복구 현장에서 땀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든든한 점심으로 힘을 보태는 등 함께하는 나눔 문화 실현에 적극 앞장섰다.

한편,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사랑의 밥차 야외 이동 급식 활동은 종료되었지만,

혹한기 야외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는 취약계층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조리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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