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18일 오전 10시 반 소회의실에서 김항섭 부시장 등 균형발전위원 9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도 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53건의 사업을 검토해 △지역특화 발전사업 4건 △낙후지역 주민편익사업 22건 △생활권 주거환경 취약지구 개선사업 27건 등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2020년도 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 총 53개를 선정했다.

균형발전특별회계 재원은 통합 인센티브 약 187억 원과 시비 13억 원이며, 사업 선정안을 토대로 시 의회의 의결을 거쳐 예산이 확정되면 2020년부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지역별 균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 지역특화사업 및 낙후지역 주민편익 등을 위한 사업 39건을 추진했으며 올해 44건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균형발전특별회계 재원을 낙후지역에 투입해 앞으로 도시와 농촌 지역 간 균형발전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함께 웃는 청주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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