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7일 안동 성희여자고등학교(교장 김진흥)에서 ‘2019 도전 골든벨을 울려라’를 개최했다.

민선 7기 공약인 ‘청소년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도전정신과 진취적인 기상을 갖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2019 도전 골든벨을 울려라!’는 TV프로그램과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상식을 포함해 청소년 우울, 자살, 학교폭력, 음주 폐해 예방 등에 관한 문제가 출제됐으며, ○×퀴즈로 10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 본선에서는 50단계의 주관식 문제로 골든벨 1명, 우수상 9명 등을 선발했다. 골든벨과 우수상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회 중간에는 폐자 부활전을 실시해 탈락한 학생에게 다시 참여할 기회도 주어졌다. 행사 중에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사제 간의 정을 돈독히 했고, 성희여자고등학교 동아리팀과 유명 가수, 댄스팀 등의 축하 공연도 펼쳐져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생활에 즐거움을 더하고, 자긍심과 성취감을 가져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비전을 가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이러한 행사를 통한 청소년들의 인식 변화는 각종 청소년 문제의 근본 대책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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