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옥종면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자연공부방이 새롭게 단장돼 아이들의 돌봄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18일 밝혔다.

자연공부방은 2003년부터 지역 아동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다.

옥종면 지역아동센터는 지난 8월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국민공감·농어촌동행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1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았다.

지역아동센터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지난달 17일부터 누수로 식재료의 보관이 어려웠던 주방 다용도실과 지붕 보강공사를 시작해 지난 16일 완공했다.

이에 따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은 쾌적한 학습 공간과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받는 등 돌봄 서비스가 한층 개선됐다.

이진호 지역아동센터장은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올 상반기 하동사랑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센터 4개소에 환경개선비를 지원해 지역 아동들의 돌봄 환경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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