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2019 추기∼2020 춘기 산불조심기간 현장에 투입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공개모집과 함께 1차 서류전형, 2차 체력 테스트, 3차 면접전형을 거쳐 투명하게 선발됐다.

군은 9월 19일∼10월 8일 모집 공고에 응모한 46명 중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45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 횡천면 전대리 일원에서 체력검증을 실시했다.

이날 체력검증은 사명감과 체력을 갖춘 자를 선발하고자 15㎏ 등짐펌프를 메고 도보로 5㎞를 왕복하는 체력 테스트로 진행됐다.

군은 이어 15일 업무 수행능력, 전문지식, 성실성 등의 기준으로 면접을 실시한 뒤 개인별 취득 점수에 따라 30명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산불진화대는 오는 22일 예비소집을 거쳐 내달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7개월간 산불예방 및 산불요인 사전제거, 산불초동진화작업, 산림보호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최관용 산림녹지과장은 “공개채용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사명감과 체력을 갖춘 우수한 인력을 선발하고자 노력했다”며 “최종 선발된 진화대원은 교육·훈련을 통해 산불예방 및 진화에 투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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