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계룡시에서는 연말 연시를 맞이하여 매서운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2월 20일 ‘계룡대 공군본부 군무원단’은 겨울을 맞이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운 10가정을 방문하여 이불세트와 전기장판등 월동장비를 지원하였으며, 조규옥사무국장을 비롯한 무공수훈자회 여성회원모임에서는 1년간 정성스럽게 모은 쌀 200kg을 장애인 및 홀로 사는 노인가정, 다문화가정에 전달하였다.
또한, 관내 늘사랑교회(금암동) 목사 신형철씨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한부모가정 및 독거어르신 20가정에 햄, 참치세트, 목욕용품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여 추운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외가정을 찾아 따뜻함을 전해주었다.
이 밖에도 두마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박건용)에서는 유휴농지를 활용하여 농사를 지어 수확한 쌀 240kg을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하여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데 힘쓰기도 했다.
또한, 엄사리 ‘미소야’식당을 운영하는 이감우씨는 부자가정 아동 10명에게 방학동안 급식제공과 밑반찬을 지원하겠다고 나서기도 하였다.
계룡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불구하고 연일 이어지고 있는 지역시민과 단체의 따뜻한 사랑이 한 겨울 추위와 외로움에 쓸쓸해하는 어려운 이웃에 힘이 되고 있다”고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