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청전동 의림지뜰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제천 의림지뜰 쌀이 인기리에 판매되며 지난 15일 기준으로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말부터 두 달 여 간 사전주문 예약을 실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여 생산된 쌀을 조기에 판매 마감하며 성황리에 판매행사를 종료했다.

당초 연말까지 판매량 소진을 목표로 하였으나 소비자들의 전화문의가 빗발치는 등 폭발적인 반응으로 결국 주문이 들어와도 쌀이 없어서 못 파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시는 친환경 쌀의 판매를 계기로 제천 지역의 청정이미지를 어필하고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의림지뜰 쌀의 사전주문량 폭주로 인해 신청분 만큼의 물량 공급을 충족시키지 못해 소비자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제천 의림지뜰쌀 사전주문 행사에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전량매진 성과에 힘입어 쌀 재배 면적을 점차 확대하여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의림지뜰 쌀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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