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20년도 개별공시지가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를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감정평가사와 시 담당 공무원이 합동으로 조사해 선정한다고 밝혔다.

표준지는 토지이용 현황과 지형·지세, 그 밖의 자연적·사회적 조건 등이 일반적으로 유사한 일단의 토지 중에서 대표성을 지닌 토지를 선정하며, 표준지공시지가는 표준지에 대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조사·평가해 공시하는 단위면적당(㎡) 적정가격이다.

표준지공시지가는 토지시장의 지가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며, 감정평가업자가 토지를 감정평가하는 경우에는 그 기준이 되고 일반적인 토지거래의 지표가 된다.

이번 합동 조사는 지난 1일부터 1개월간 진행되며, 지역 4,866필지 표준지에 대해 이용 상황, 지형·지세, 인근 시·군 및 연도별 가격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평가한다.

안동시 관계자는“지형도 및 지적도를 포함한 GIS 등 각종 자료를 최대한 이용하여 조사업무의 효율성 및 정확성을 도모하고, 조사가 공정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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