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0월 16일 청주아트홀에서 충청북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주관으로 30개 참여기관 중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청렴문화제를 개최했다. 충북도청, 도내 각 시·군, 충북교육청 공무원 및 공직유관기관·단체, 충청북도청렴사회민관협의회 참여 기관 임직원 1,000여명이 샌드아트, 음악공연, 토크쇼, 청렴연극을 관람했다.

* 충청북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식품관리인증원, 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2019년 충청북도 청렴문화제는 지난 7월 충청북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에서 범도민적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실천 중점과제”로 선정하여 개최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청렴에 대한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내는 샌드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4명의 여성연주자로 구성된 퓨전국악팀의 공연, 청탁금지법과 공무원행동강령의 이해를 돕기 위한 새로운 공연형태의 청렴듀오 토크쇼, 남성 4중창단의 팝페라 공연, 마지막으로 청렴연극 순으로 진행됐다. 청렴과 문화를 접목하여 진행된 공연에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충청북도청렴사회민관협의회 김광홍 의장은 인사말에서“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 3년이 지난 현재 공직사회의 청렴도는 많이 향상되었지만, 민간으로의 확산은 아직 미흡한 것 같다며, 오늘 청렴문화제를 통해 청렴문화와 청렴실천 의지가 사회전반으로 확산되어 청렴한 충청북도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충북도는 올해 초부터‘청렴 1등도 충북’달성을 위해 반부패․청렴시책 40개 과제를 선정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직원들의 청렴의식 함양을 위해 매일 아침 청렴명상과 청렴일일학습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 청탁금지법 모의훈련, 청렴연극, 청렴특강,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 1부서 1청렴시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감사관실 직원과 도민감사관이 공사현장을 함께 방문하여, 공사감독공무원의 금품·향응·편의 및 부당한 요구가 있는지 점검하여 부패예방 활동을 하는‘도민감사관 청렴후견인제’가 공사현장 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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