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유·초·중학교 순회교육 대상학생 19명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각 학생의 수업 시간에 ‘가을 곡식’과 ‘도토리묵’을 이용한 오감 놀이 교육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 오감 놀이는 순회교육 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오감 자극 및 소근육 발달에 목적을 두었으며 2회에 걸쳐 가을 곡식과 도토리묵을 이용하여 재료들을 탐색해보고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한다.

 가을 주제에 맞춘 오감 놀이는 가을 곡식들과 도토리묵의 이름을 알아보고 모양, 촉감, 냄새, 맛을 경험해보며 여러 가지 도구를 이용하여 재료를 탐색하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곡식 마라카스 만들기, 곡식 길 만들기, 우산 위 곡식 뿌리기, 묵 으깨기, 주무르기, 비비기, 채에 넣어 누르기 등 여러 가지 감각기관을 이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교육활동에 참여한 한 순회교육 대상 학부모는 “학생의 감각 발달을 위한 좋은 수업이 될 것 같아 매우 기대가 된다”며 “중증장애 학생을 위해 늘 고민하고 힘쓰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였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윤창호 유초등교육과장은 “순회교육 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이 지속적으로 제공되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며 교육프로그램의 계발과 교육 내용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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